양봉농가와 시민 대상,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 기반 마련
현장 사례 중심 강의로 농가 대응 능력 강화

기후변화와 꿀벌 질병 확산으로 위기에 놓인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이 김해에서 진행됐다. 양봉농가의 실질적인 기술 대응 능력을 키워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김해시는 지난 16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양봉농가와 양봉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양봉산업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상기온과 개화 시기 불일치, 꿀벌 질병 및 병해충 증가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양봉농가의 애로를 해소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양봉 사양 관리와 병해충 관리, 월동 준비 요령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근 국내 양봉산업은 꿀벌 개체 수 감소와 생산성 저하, 사양비 상승이 맞물리며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월동 관리와 체계적인 병해충 예방은 농가 경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강의는 김봉성 (사)한국양봉협회 김해시지부장이 맡아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 환경 변화와 벌 관리 노하우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벌 사양과 꿀 생산, 질병 관리 등 현장 농가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정동진 김해시 축산과장은 “양봉산업은 농업 생산뿐 아니라 생태계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라며 “농가가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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