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40~64세 신중년 고용 지원으로 안정적 일자리 창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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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40~64세 신중년 고용 지원으로 안정적 일자리 창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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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채용 기업에 고용지원금·사회보험료 지원
경험 살린 재취업으로 안정적 일자리와 산업 활력 도모
중소·중견 제조기업 대상,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
양산시청/사진 김국진기자
양산시청/사진 김국진기자

신중년과 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동시에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양산시의 고용 정책이 본격 가동된다. 경험과 숙련을 갖춘 중·장년 인력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연결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양산시는 40세부터 64세까지의 신중년·장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2026년 양산형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고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신중년층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은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산형 신중년고용지원금 지원사업’은 4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기업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근로자 1인당 20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어 최대 1,0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함께 추진되는 ‘장년 고용기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50세 이상 장년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1년간 4대 사회보험료 중 사업주 부담분을 분기별 최대 50만 원,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산시에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제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다. 채용 근로자는 양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최저임금 이상 지급과 4대 보험 가입 등 정규직 근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고용 유지 요건을 충족한 뒤 관련 서류를 갖춰 양산시청 민생경제과에 방문·우편·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신중년 세대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갖춘 지역 산업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사업이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의 해법이 되고, 신중년에게는 안정적인 제2의 일자리를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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