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40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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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40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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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목표로 공원·녹지 정책 체계적 정비
관동고분공원 재단장 통해 생활권 녹지 개선
주민 의견 수렴 거쳐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
계획과 사업 병행으로 시민 체감도 높여
관동고분공원 전경/사진 김해시제공
관동고분공원 전경/사진 김해시제공

도시 전반의 녹색 미래 구상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원 공간 개선이 동시에 추진되며,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2040년을 목표로 한 공원·녹지 중장기 계획 수립과 함께, 생활권 대표 공원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이 병행되면서 도시 녹지 정책의 큰 틀과 현장 실천이 동시에 가동되고 있다.

김해시는 도시의 쾌적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공원과 녹지의 확충과 보전, 이용과 관리에 대한 중장기 방향을 제시하는 도시 녹색정책의 기본 틀이다.

이번 계획은 목표연도를 2040년으로 설정하고, 전역을 대상으로 공원·녹지의 미래상과 전략을 종합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단계별 집행계획을 함께 마련해 공원녹지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용역은 2026년 1월 착수해 2027년 6월까지 약 18개월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5억2천만 원이다.

계획에는 자연·인문환경과 공원·녹지 현황 조사부터 녹지축과 녹지망 계획, 수요·공급 분석, 보전·관리·이용계획, 도시녹화 기본계획, 주민참여 프로그램, 단계별 투자계획까지 공원녹지 정책 전반이 폭넓게 담긴다. 특히 도시기본계획의 부분별 계획이자 향후 공원조성계획과 도시녹화계획 수립의 기준이 되는 전략계획으로, 관련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유지역 대표 공원인 관동고분공원에 대한 리모델링도 본격 추진된다.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하는 것이 목표다.

관동고분공원 내 고상가옥은 1997년 장유택지개발 당시 발굴된 유적을 추정 복원한 시설로, 노후화에 따른 외관 훼손과 구조적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해당 시설은 2024년 10월 보전유적에서 해제된 이후 안전사고 우려로 출입이 통제됐으며, 철거와 공간 재구성을 요구하는 주민 민원이 이어져 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고상가옥이 위치한 공간을 새롭게 정비하고, 산책로와 계류 정비, 야간조명 개선 등이 추진된다. 내년 1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같은 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는 7억 원이다.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주민공청회와 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방침이다. 중장기 녹색 비전과 생활권 공원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도시 전반의 녹지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녹색도시의 미래상을 담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생활 밀착형 공원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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