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가 빠듯한 경기 일정 속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성했다. 28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DB는 81-67로 상대를 꺾었다. 이로써 DB는 시즌 16승 10패를 기록했다.
DB는 전날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가 끝난 후 바로 원주로 이동해 24시간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서야 했다.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김주성 감독은 주전 선수들과 식스맨의 조화로 체력 관리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삼성은 4일 만에 경기를 치러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경기 초반 DB는 헨리 엘런슨과 김보배가 합계 14점을 올리며 36-13까지 달아났다. 정호영 등의 3점슛까지 더해 전반 중반까지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삼성은 앤드류 니콜슨이 12점을 기록하며 맹추격했고, 점수 차는 단숨에 38-32로 좁혀졌다. 3쿼터 들어서는 DB의 체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선 알바노가 3점에 그친 사이 삼성은 3점슛 4개를 터뜨렸다. 쿼터 종료 약 3분을 남기고 이관희의 자유투로 48-49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후 에삼 무스타파의 앤드원 플레이 덕분에 리드를 되찾았으나, 3쿼터 종료 시 점수는 55-53에 불과했다.
마지막 쿼터에서 DB는 다시 힘을 모았다. 알바노와 정효근이 3점슛 4개를 합작하며 상대의 3쿼터 3점슛 열세를 그대로 갚아주었다. 이때 점수는 71-59로 벌어졌다. 특히 정효근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활약했다. 경기 종료 4분 10초를 남기고 추가로 3점슛 2개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승리는 DB가 지난 11일 서울 SK전 이후 원정 5연전을 마치고 오랜만에 홈에서 치른 경기였다. DB는 어려운 백투백 일정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승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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