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노후 상수도 개선 핵심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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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노후 상수도 개선 핵심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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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정수장~연지공원 구간 2028년까지 단계적 복선화
노후화 대비해 공급 중단 위험 사전 차단
교통 혼잡 최소화 위해 굴착·비굴착 공법 병행
상수도 정비사업 일환으로 인프라 현대화 속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추진/김해시 제공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추진/김해시 제공

수돗물 공급 중단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김해의 상수도 인프라 개선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핵심 송수관로를 이중화해 단수 없는 안정적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해에서는 삼계정수장부터 연지공원까지 3.6㎞ 구간에 직경 1,350㎜ 송수관로를 추가 설치하는 복선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존 관로와 함께 이중 구조를 갖추는 것으로,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송수관로의 피로 누적과 사고 가능성에 대비해 추진되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의 핵심 과제다. 송수관로를 복선화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에도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지 않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공사는 교통량이 많은 생림대로와 김해대로 일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도로를 굴착해 관로를 매설하는 직접굴착 방식과 함께 비굴착 공법인 추진공법(세미쉴드)을 병행해 교통 체증을 줄일 계획이다.

올해는 삼계정수장부터 푸르지오 삼거리까지 직접굴착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는 두 공법을 병행해 공정 속도를 높인다.

송수관로 복선화는 2022년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의 일부로, 구산동·동상동·회현동 일원의 배·급수관로 정비와 함께 추진되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478억여 원 규모다. 앞서 배·급수관로 정비는 지난해 10월 완료돼 해당 지역의 물 사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김종호 수도과장은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를 통해 상수도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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