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슨 콘트레라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나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보스턴이 세인트루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1루수 콘트레라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보스턴은 콘트레라스와 함께 800만 달러(118억 원)의 현금을 받는 대신, 헌터 도빈스(26), 요이커 파하르도(19), 블레이크 아이타(22) 등 오른손 투수 유망주 3명을 내주게 됐다.
이번 협상의 중심에는 윌슨 콘트레라스가 있었다. 그는 올 시즌 135경기에서 타율 0.257(490타수 126안타), 20홈런, 80타점을 기록하며 파워와 생산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코로나19로 단축된 시즌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해 온 검증된 거포다. 통산 10시즌 동안 10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8(954안타), 172홈런, 548타점을 기록했고, 2018년과 2019년, 2022년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콘트레라스는 이번 이적을 위해 트레이드 거부권 조항을 포기했다. 그는 2022년 12월 세인트루이스와 5년 8750만 달러(1296억 원)에 계약을 체결해 2026년 연봉 1800만 달러, 2027년 1850만 달러를 받기로 돼 있다. 여기에 2028년에는 17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존재하며, 바이아웃 금액은 500만 달러다. 보스턴이 수령하게 되는 800만 달러는 남은 계약에 대한 일부 보전 차원이다. MLB 홈페이지는 보스턴 팬들이 시즌 내내 타격 보강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 온 가운데, 콘트레라스 영입으로 해당 부분의 불안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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