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 임박…예상액 221억 원 넘어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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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 임박…예상액 221억 원 넘어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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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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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송성문은 계약 체결을 위해 조만간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계획이다. 당초 거론된 3년 1,500만 달러(약 221억 원) 조건보다 높은 규모도 예상되고 있다.

송성문은 계약이 최종 확정되면 한국 선수로서는 열 번째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게 된다. 2009년 최향남의 마이너리그 계약부터 이어진 이 흐름에는 류현진, 강정호, 박병호, 김광현, 이정후, 고우석, 김혜성 등 쟁쟁한 선배들이 이름을 올렸다. 송성문이 새롭게 전설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샌디에이고는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팀이다. 김하성이 지난 4시즌을 뛰었고,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참가해 국내 관심을 크게 끌었다. 김하성은 2021년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에 입단해 202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받기도 했다. 현재는 FA 자격을 얻어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상태다. 김하성을 떠나보낸 샌디에이고는 그의 빈자리를 송성문으로 채우게 됐다.

연봉 조건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성문은 올 시즌 도중 키움 히어로즈와 6년 120억 원의 비FA 다년 계약을 맺은 바 있어, 메이저리그 제안이 그 이상이어야 도전의 의미가 생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번에 논의되고 있는 3년 1,500만 달러면 기존 계약의 연평균(약 73억원)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송성문 입장에서는 충분한 명분이 생긴 셈이다.

포지션 측면에서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에서 주로 2루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현재 1루수, 유격수, 3루수 포지션은 각기 제이크 크로넌워스, 잰더 보가츠, 매니 마차도로 굳건한 반면, 2루만 주전이 확실치 않다. 키움에서 최근 3루수로 뛰었지만 프로 초창기 2루수 경험이 많아 다양한 내야 포지션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LA 다저스의 김혜성, 그리고 송성문까지 키움 출신 메이저리거가 모두 모여 한국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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