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층건축물 225동 전수점검… 현장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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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층건축물 225동 전수점검… 현장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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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형 화재 이후 긴급 대응 체계 가동
피난동선·소방시설 전반 점검해 취약요인 확인
소방본부장 “자율 안전관리 가장 중요” 당부
도내 고층건축물 전수점검·월간 지도점검 추진
김해 푸르지오하이엔드아파트 방문 화재안전컨설팅/사진 경남도 제공
김해 푸르지오하이엔드아파트 방문 화재안전컨설팅/사진 경남도 제공

해외에서 발생한 고층아파트 대형 화재 사고로 안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남소방본부가 도내 고층건축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소방본부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피난동선과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하며 “고층건축물 화재는 초기 대응이 곧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8일 김해 푸르지오하이엔드 아파트에서 특별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고층아파트 대형 화재 사례를 계기로, 도내 고층건축물의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소방안전관리자와 관리소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고, 소방시설의 평상시 유지·관리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피난동선 확보, 스프링클러·제연설비 등의 정상 작동 여부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소방본부장은 “고층건축물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진압도 쉽지 않다”며 “관계인이 스스로 소방시설을 상시 정상 상태로 유지하고 예방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소방본부도 현장 중심의 촘촘한 화재안전망 구축으로 도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소방본부는 2026년 6월까지 도내 고층건축물 225동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 전수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오는 12월 12일까지 관할 소방서장이 공사 중 고층건축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진행하며, 이후에는 책임담당관을 지정해 월 1회 이상 지속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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