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거제를 방문한 YS^^^ | ||
“지역구 3선쯤은 돼야 국회에서 힘이 생긴다”며 사실상 3선 의지를 밝힌 김기춘 원(한나라당)이 지난달 말부터 각 마을을 찾아가며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면 단위마다 한 차례씩 돌아가며 열어왔던 지난해에 비해 그야말로 강행군이다.
현철씨를 직접 거명하지 않고 있지만 지역정가에서는 김 의원의 행보를 'YS의 벽을 극복하고 지역구 3선을 이루겠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마을순회 의정보고회를 가져왔던 김 의원은 6일 귀경했고, 오는 15일 고향인 장목면민 체육대회에 맞춰 의정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정치적 노선은 다르지만 김 의원이 고향에 머물면서 의정보고회를 강행할 경우, 휴가차 내려온 어른에게 인사를 가지 않을수도 없고 이 일만으로도 호사가의 입담에 충분히 오르내릴 수 있는 일이다.
김 의원의 귀경은 고향을 휴가차 방문한 YS와의 만남도, YS와 김 의원이 합의해 김 의원은 전국구안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정치권의 구구한 억측도 자연스럽게 피해 나가는 효과를 보고 있다.
김 의원이 귀경한 거제에서 김 전 대통령은 어떤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을까.
3박 4일간의 일정이 빠듯하게 흘러가고 있다. 특히 13일 YS는 해금강 마을에서 친필휘호 ‘천하절경 해금강’ 휘호 제막식을 가졌다. 오후에는 숙소가 있는 옥포 에드미럴호텔에서 50여 명이 넘는 지역유지들과 자리를 가져 "휴가라기보다 차남 현철씨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아버지의 모습이 역력했다"고 참석자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5월 방문에서 “내년 총선에서 차남 현철씨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지역신문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밝힌 바 있는 김 전 대통령은 지역유지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처럼 현철씨도 잘 부탁한다”고 우회적인 표현을 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현 국회의원과 전직 대통령의 후광을 업은 현철씨의 총선 힘겨루기가 막바지 거제의 여름을 달구고 있는 느낌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