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가 교통약자 이동수단(특별교통수단 ‘희망네바퀴’·바우처택시)과 행복택시의 이용 요금을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인상한다. 이는 경기도 시내 일반버스 요금이 지난 2025년 10월 25일 200원 오른 데 따른 요금체계 일원화 조치로, 이용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시행 시점을 내년 초로 잡았다고 시는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희망네바퀴’와 ‘바우처택시’의 기본요금은 각각 현행 10㎞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희망네바퀴의 10㎞ 초과 구간 할증(5㎞당 100원 추가)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바우처택시는 기본요금만 조정되며, 총 이용요금이 1만5,000원을 넘을 경우 초과분 부담 방식도 기존 체계를 그대로 따른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시민 이동을 지원하는 행복택시 요금도 조정된다. 경기도 시내버스 카드 기준 요금에 연동해 성인은 1,450원에서 1,650원으로, 학생은 1,010원에서 1,160원으로 각각 오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요금 인상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 전까지 충분히 안내하겠다”며 “교통약자 이동수단과 행복택시는 시민의 이동 기본권을 보장하는 서비스인 만큼, 요금 인상에 상응하는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차량 접근성 및 운영 효율성 개선, 이용 편의 제도 보완 등을 추진해 교통약자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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