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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밭을 장만하다가 발견한 구렁이 알 ⓒ 이화자^^^ | ||
"구렁이 알 같은 내 돈"
우리 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로 "아이고 구렁이 알 같은 내 돈"하는 말이 있는데, 다들 그렇게 말하니 나도 이말을 몇 번 써본 적이 있다.
며칠전에 가을 김장 배추 심을려고 밭에 풀을 뽑아내고 밭을 정리하던중 구렁이 알을 발견 하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구렁이 알은 새알이나,계란처럼 하나씩 따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일곱 개가 줄줄이 붙어 있다.
그때부터 구렁이 알 같은 내돈이라는 말에 대하여 도데체 이말을 어떻게 해서 사용하게 되었는지가 무척 궁금해지기 시작 했는데. 아무도 정확하게 그뜻을 모르는 것이다. 다만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니 사용하는 것이 었고, 또 구렁이 알 같은 내 돈 하는 말은 굉장히 아까운 돈 또는 소중한 돈이라는 뜻으로 전부들 이해 하고 있다.
나도 그렇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중의 한사람이고, 해서 분명히 깊은 뜻이 있기는 있을 것인데, 아무리 생각 해봐도 그뜻을 도대체 정확하게 모르겠다.
도데체 무엇 때문에 그런 말을 사용하게 되었을까 하는 의심을 하면서 며칠이 지났다.
그런데 배추 심을려고 밭을 장만 하면서 밭을 곡괭이로 파는 도중에 돌 틈 밑 흙 속에 깊이 묻혀 있는 것을 발견 했으므로 사실 밭 장만을 하지 않았다면 사람들 눈에 쉽게 띄이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구렁이들이 뱀 아기로 땅에서 풀밭에서 다녔을 것이다.
그런데 아주 드물게 우리들 눈에 띄여서 구렁이 알이란 말에 대하여 궁굼증을 자아내게 되었는데, 우선은 나 나름데로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첫째는 구렁이는 독이 있고 사람들이 무섭게 생각하므로 사람들이 잘 접근 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아주 비밀 스런 장소에 숨겨놓는데 그말이 생겼을 것이고
셋째는 알이 하나씩 분리 된 것이 아니라 일곱 개씩이나 줄줄이 붙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구렁이 알 같은 내 돈'이란 말에 대하여 어느 누구에게도 물어 보지도 않았고 또 물어 볼만한 사람도 없으므로 며칠을 곰곰이 생각하다가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구렁이 알같은 내 돈'이란 남이 모르는 비자금인데, 그것도 아주 깊이 감추어 놓은 비밀스런 돈, 또는 그 비밀스런 돈이 이자가 붙어서 상당히 큰돈으로 만들어 졌다는 뜻일 것이리라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정확하게 내가 생각한 것이 맞는 말인가에 대한 자신이 없다. 밭 장만하다가 발견한 구렁이 알을 보고서 '구렁이 알 같은 내 돈'이란 말에 대해서 한번 정의를 내려 봤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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