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방문 첫날인 11일, 나여! 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거제시 참여마당에 이런 글을 게시했다.
양정의 육교에 이상한 내용의 플랭카드가 붙어 있습니다. 고현에서 옥포가는 방향인데...거제시민포럼21인가? 뭔가 하단에 적혀 있는데 지금 이 나라의 대통령이 김영삼인가? '대통령 김영삼 고향방문 환영' 뭐 이런 글인데..
김영삼 전 대통령 아닌가요? 이상타...거제시민포럼21? 이곳은 뭐하는 곳이지..? 잘못된 거 아닌가?...뭐 알아서 달았겠지.<후략>
지난 5월 김 전 대통령이 거제를 방문했을 때도 도로변에 걸린 현수막이 시민들에게 논란이 됐었다.현직 대통령이 있는데 전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다.
당시 거제시청의 한 고위공직자는 “현수막을 우리가 내건 것도 아니고 문제 삼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한 분이기 때문에 의례상 호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었다.
나여! 라는 네티즌의 글이 거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자 거제민이라는 네티즌이 댓글을 올렸다. 이 글은 지난 5월 기자가 들었던 내용과 비슷했다.
이 나라의 대통령은 노무현이다. 새거제포럼21이라는 단체에서 김영삼을 대통령으로 칭하는 것은 내가 알기로는 외국의 경우 전직 대통령도 대통령이라고 칭하는 관례가 있기 때문에 새거제포럼 21 이라는 단체가 이런 식으로 표현한 모양이다. <후략>
흔히 퇴임 후 공직자나 사업가를 칭할 때 '전 시장님, 전 사장님'이라고 부르지는 않고 면전에서는 흔히들 '시장님 또는 사장님'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제3자에게 소개할 때는 통상 '아무개 전 시장님 또는 전 사장님'이라고 부른다.
어찌됐던 지금 거제에서는 도로변에 내걸린 현수막을 두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호칭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가 관심사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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