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달 6일 토지비축위원회(위원장 유덕상 환경부지사)를 열어 이 토지의 매입·비축을 심의 의결하였는데 이 토지의 매입가격은 2개 평가법인이 실시한 감정평가 평균치를 근거로 산출되었고 총액으로는 120여억원에 이른다.
계약이 성사된 토지는 제주도 동서를 잇는 평화로변에 위치해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20분이면 다다를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한라산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고, 주변에 크고 작은 오름이 펼쳐져 있는데다, 각종 법률상의 행위제한에도 저촉되지 않아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토지 인근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비축해 둔 대규모 토지가 있어 개발이 현실화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지난해 제주도와 토지공사, JDC 3자간에 토지 공동 비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여서 계약 체결에 큰 어려움을 없었다"며 "이번 계약은 대규모 토지비축의 첫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산관리부서에서는 계약 체결과 함께 이달 중에 잔금을 치러 등기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 토지비축사업은 투자 희망업체가 마땅한 개발 부지를 찾지 못해 투자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토지를 미리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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