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DC형 퇴직연금을 운용 중인 기업 실무자 150여 명을 초청해 ‘2025년 KB국민은행 DC형 퇴직연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은 회사가 매년 일정 금액을 근로자의 계좌에 납입하고, 이후 운용은 근로자가 직접 책임지는 제도다. 운용 성과에 따라 최종 수령액이 달라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제도 개편 내용과 금융시장 흐름을 신속히 파악하는 것이 노후 자산 규모에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배경에서 이번 행사에서는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논의가 진행됐다.
첫 세션은 고용노동부 출신인 노무법인 강호의 강교태 대표 노무사가 맡았다. 강 대표는 최근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감독 지침 강화 동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안을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 운용과 관련한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기업 담당자들이 규정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KB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소속 전문가들이 2025년 하반기 매크로 환경을 전망하고 체계적 자산배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TDF(타깃데이트펀드)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성 방식과 DC형 퇴직연금 운용 사례도 공유됐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구조의 펀드로, 운용 경험이 많지 않은 근로자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분류되며 DC형 퇴직연금 시장에서 활용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DC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구조인 만큼 제도 변화와 시장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가 합리적인 운용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컨설팅과 전문적 운용 지원을 지속해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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