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돔구장 건립을 둘러싼 ‘혈세 낭비’ 논란과 관련해 “부지와 사업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사실과 다른 보도라는 입장을 내놨다. 시는 최근 일부 언론과 유튜브에서 특정 부지를 전제로 접근성·사업성을 평가하거나, 725억 원 투입을 기정사실화한 취지의 내용이 확산하자 타당성 용역 단계임을 강조하며 해명에 나섰다.
파주시에 따르면 일부 보도에서는 돔구장 계획이 금릉동 81번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단정하고 교통이 불편하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시는 현재 후보지 검토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 사업성 등 핵심 요소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계에서 특정 지역을 예정지로 단정하거나 교통 여건을 결론 내리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사업비를 두고 제기된 “725억 원짜리 돔구장”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시는 근거 없는 추정으로 판단했다. 사업비 역시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통해 산출되는 절차가 남아 있어 현재 확정된 수치는 없다고 밝혔다.
시는 돔구장이 단순 체육시설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파주스타디움과 달리 프로야구 경기뿐 아니라 K-팝 공연, 대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수용하는 다목적 상설 공간으로 구상되고 있으며, 민간 협력 기반의 운영·수익 모델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에서 사용된 ‘북한 옆 공연장’, ‘지하철 없는 외딴 동네’ 등의 표현과 관련해 접경지역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조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접경지역일수록 균형발전과 문화적 접근성 확대가 필요하며, 돔구장 조성이 경기 북부가 수도권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파주시는 돔구장 사업을 ‘100만 자족도시’ 구상과 연계된 핵심 시책으로 제시하면서도, 사업 추진에 앞서 타당성을 면밀히 분석해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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