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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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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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하구 중심으로 순화하는 총8km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이 생태탐방 코스로 이곳을 찾는 많은 탐방객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가운데, 좀더 다양한 모습과 즐거움을 위한 새로운 탐방코스가 개설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고상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2009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거문오름 신규 트레킹 코스 조사에 나선 결과, 총 8km에 이르는 새로운 트레킹 코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새 탐방 코스는 오는 7월 18일 개막되는 2009 거문오름국제트레킹 대회부터 개방된다.

새로운 트레킹 코스는 말발굽 모양의 거문오름 분화구를 중심으로 거문오름 정상부의 아홉 개 봉우리를 순환하는 코스로, 분화구 전경을 관람하고 거문오름 주위에 산재한 아름다운 오름들을 조망할 수 있도록 짜여졌는데 기존의 코스는 거문오름 정상에서 바로 분화구로 들어가는 5km 구간이었다.

새로운 트레킹 코스에 대한 탐방로 정비도 6월 말 완료 목표로 이루어지고 있다. 트레킹 코스는 최대한 자연 그대로 두되, 지형이 험준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탐방로 데크시설을 일부 구간 설치하고 있으며, 거문오름의 가치를 조망하기 위한 전망대 데크시설과 안내판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지난 2월 착공한 거문오름 탐방안내소는 5월 말 완공될 예정으로, 탐방객들의 편의 증진에도 한 몫을 하게 된다. 자연유산해설가들이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의 특징과 가치를 충분히 설명하고 탐방객들에게 안전수칙들을 교육하는 장소로도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거문오름트레킹 활성화에 따른 보존․관리 방안도 함께 마련 중에 있다. 탐방 중에는 등산용 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등 탐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사전 교육을 강화하고, 주요 포인트에 대해서는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식생 보존 방안도 마련해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 보존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09년 거문오름국제트레킹 대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간 개최되는데 대회 기간 운영되는 트레킹 코스는 2개로, 새로 개발한 8km A코스(4시간 소요)와 거문오름에서 벵뒤굴까지 연결되는 5km B코스(3시간 소요)이다.
- A코스(8km) : 분화구 중심으로 정상부에서 한 바퀴 순환하는 코스
- B코스(5km) : 상록수림, 산딸기군락지, 풍혈지역, 벵뒤굴, 삼나무림

세계자연유산괸리본부는 2009 거문오름국제트레킹 대회 개최에 따른 세부 운영 계획을 5월말까지 확정하고 본격적인 국내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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