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국 최초 그래핀 육성 조례 제정으로 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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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최초 그래핀 육성 조례 제정으로 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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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그래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의회 본회의 통과
그래핀 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그래핀 선도 도시 등극
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청사 전경 / 사진 포항시

포항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그래핀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며 '그래핀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시는 지난 19일 포항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민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항시 그래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에는 그래핀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예산 및 기업 유치 지원, 육성위원회 설치 등 산업 발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가 상세히 담겼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벌집 모양으로 연결된 2차원 물질이다. 강철보다 200배 강한 강도, 구리보다 100배 높은 전기 전도성, 실리콘보다 100배 빠른 전자 이동 속도 등 경이로운 물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에너지 등 첨단 산업의 혁신을 이끌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그동안 그래핀을 지역의 전략 산업으로 설정하고,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 전략' 등 차별화된 청사진을 그려왔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발판 삼아 그래핀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을 추진하고, 국가 차원의 육성과 보호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 공모사업인 '초박막 대면적 반도체 소재 개발 사업'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북도와 협력하여 국비 확보를 통한 실증 기반 구축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 최초의 조례 제정을 통해 포항이 명실상부한 그래핀 선도도시임을 증명했다"며 "글로벌 그래핀 기업들이 포항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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