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등록 후 지정 병원서 5천 원 부담… 시민·반려동물 건강 보호

인천광역시는 가을철 가축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6주간 광견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돼지열병과 단독, 닭뉴캐슬병 등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백신을 일괄 구매해 농가에 공급하고, 각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접종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돼지열병·단독 백신 4만7,900두 분과 닭뉴캐슬병 백신 약 146만5천 수 분이 농가에 배부된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지정 동물병원에서 진행된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생후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이 대상이며 보호자가 병원을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시 보호자는 시술비 5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반려견도 접종 당일 병원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미등록 반려동물 자진신고 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이 기간 내 등록하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면제된다.
이번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총 1만3천 마리 분의 백신이 준비됐으며, 백신 물량이 소진될 경우 접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앞서 올해 봄철 예방접종 기간에는 2만4천 마리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광견병은 1993년부터 2013년까지 경기·강원·서울 지역에서 총 444건이 발생했지만 2014년 이후 국내 발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인천시는 비발생 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경기도와 강원 북부 지역과 함께 접종률과 항체 양성률을 조사하고, 취약 지역에 대한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박중우 인천시 농축산과장은 “광견병은 치명적인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반려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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