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노믹스, 초격차 특례상장 1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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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초격차 특례상장 1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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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편집 플랫폼 앞세워 코스닥 예심 통과
알지노믹스 이성욱 대표/사진=알지노믹스 제공
알지노믹스 이성욱 대표/사진=알지노믹스 제공

알지노믹스가 2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7년 설립된 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초격차 기술특례 상장 트랙을 통해 연내 상장을 추진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리 국가전략기술 기업 중 1호 상장 사례에 도전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회사는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해 연내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사는 기존 45일에서 5일 단축된 40영업일 만에 승인됐다.

알지노믹스는 자체 개발한 RNA 치환효소 기반 RNA 편집·교정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했다. 2023년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평가원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제1호 기업’으로 확인받았고, 같은 해 9월에는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기업’으로 지정됐다.

현재 간세포암과 교모세포종 등 난치성 암을 비롯해 알츠하이머,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희귀 신경질환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항암 유전자치료제 ‘RZ-0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과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아 개발 가속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RNA 편집·교정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과 해외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국내외 제약사들이 ADC, TPD(표적단백질분해제),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신규 모달리티 확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회사는 추가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이성욱 대표는 “세계 최초 RNA 치환효소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치료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RNA 교정 치료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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