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 가사 등 생활 속 법률문제와 양도소득세, 상속세 상담
상담은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방식으로 진행

당진시가 17일 송악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현장에서 상담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상담은 행정 민원뿐 아니라 법률과 세무 분야까지 확대해 진행됐다.
이동민원실은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정처분, 행정의 부작위 등으로 권익 침해를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고충민원조정관이 현장을 찾아 상담을 진행하는 제도다. 시민들이 행정기관 방문 없이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받고 권익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상담에는 홍승선 당진시 고충민원조정관과 이상현 법무사, 신양희 세무사가 참여했다. 시민들은 행정 민원뿐 아니라 민사·가사 등 생활 법률 문제와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세무 관련 상담까지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받았다.
상담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 문의나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안내와 해결이 이뤄졌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정식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향후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심층 조사와 해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승선 고충민원조정관은 “이동민원실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가까이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고충 상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고충민원 처리 체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감사법무담당관 관계자는 “현재 고충민원조정관 제도를 ‘시민고충처리위원회’로 개편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2명의 고충민원조정관이 상시 근무하며 자문단을 구성해 전문적인 민원 해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이동민원실은 11월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석문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시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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