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 중인 기업연계 청년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총 70억 원을 투입해 순창읍 순화리 663번지 일원에 청년 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건립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숙사는 부지면적 1,830㎡에 지상 4층, 연면적 1,501㎡ 규모로 조성되며 총 40실을 갖춘다. 지역 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2023년부터 토지 매입과 설계를 마치고 올해 6월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공정률은 15%로, 2026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대전·서천 등 타 지역 기숙사 운영 사례를 참고해 임대 조건과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청년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금과 월세를 합리적 수준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다. 앞선 수요조사에서는 656명 중 91명이 기숙사 입주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를 통해 기업 인력난 완화와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기숙사 건립은 주거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안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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