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 클리어팁 2세대 美 독점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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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딕스, 클리어팁 2세대 美 독점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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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메디칼USA와 협력…10월 현지 론칭 예정
파인메딕스 전성우 대표(좌), 태웅메디칼USA 서민수 대표(우)
파인메딕스 전성우 대표(좌), 태웅메디칼USA 서민수 대표(우)/사진=파인메딕스 제공

파인메딕스가 소화기 스텐트 전문 기업 태웅메디칼USA와 췌담도 초음파 내시경 조직 생검용 기구 ‘클리어팁(ClearTip)’ 2세대의 미국 독점 공급 계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파인메딕스는 미국 전역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 기반을 확보했으며, 태웅메디칼USA는 오는 10월 정식 론칭을 포함한 현지 마케팅과 유통을 맡는다.

태웅메디칼USA는 국내 소화기 금속 스텐트 분야 기업 태웅메디칼(주)의 미국 독점 유통 파트너로, 연 매출 200억 원 규모의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다. EUS(초음파 내시경) 제품을 취급하는 병원 네트워크를 약 100곳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클리어팁 2세대의 현지 판매와 의료진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미국은 글로벌 초음파 내시경(EUS) 조직 생검용 기구 시장의 약 25%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평가된다. 파인메딕스는 현지 유통망을 기반으로 수요 확대에 대응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클리어팁은 췌담도 초음파 내시경 생검 시 사용하는 시술기구로, 파인메딕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국산화한 제품이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시성을 높였으며, 정밀 주사침 구조를 통해 생검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개선했다.

파인메딕스는 2017년 클리어팁 1세대를 출시한 이후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2023년에는 세계 최초로 버튼형 구조를 적용한 2세대를 선보였으며, 해당 제품도 최근 FDA 승인을 받았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태웅메디칼USA와 긴밀히 협력해 클리어팁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혁신 시술기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수 태웅메디칼USA 대표는 “클리어팁은 시술 효율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 기술 혁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인메딕스는 2009년 소화기내과 전문의 전성우 대표가 설립했으며,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던 내시경 시술기구의 국산화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2024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현재 6개 제품군 23개 제품, 234개 모델을 개발·생산해 미국·유럽·아시아 등 51개국 45개사에 공급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브라질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며 남미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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