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개회...추경·현안 심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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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개회...추경·현안 심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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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8천억 규모 추경예산안·34건 안건 처리 예정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 / 부천시의회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 / 부천시의회

부천시의회는 지난 3일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에서 소사1배수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인선 지하화와 원도심 재개발, 소사역 이음열차 정차, K-콘텐츠 산업 육성 등 부천의 주요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와 의회가 협력해 정책 지원과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기업이 제작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관련 기업들이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가을철 태풍과 각종 지역 행사에 대비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부천페이 확대 발행 예산 등이 포함된 2조8천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김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만큼 시민 편익과 사업의 우선순위, 효과성을 고려해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심사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6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 설명 △시정질문 △부천시의회 의원 징계의 건 등이 처리됐다.

시정질문에는 구두 질문 11명, 서면 질문 11명 등 총 22명의 의원이 참여해 시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부천시의회는 최옥순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을 사유로 출석정지 20일과 공개회의 사과를 병과하는 징계를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해 총 34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소관 상임위원회는 4일부터 10일까지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부터 16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 답변을 들은 뒤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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