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디지털 전환(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2025년 상반기 매출 17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2%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37억 원으로 적자가 이어졌지만, 주요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확대되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플래티어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AI 커머스·CX·디지털 전환 사업이 모두 반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AI 커머스 부문은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KT알파, SK렌터카, 한섬 등 신규 수주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자사 AI 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X2BEE)’는 오스템임플란트의 덴올몰 고도화 및 글로벌 이커머스 확장 프로젝트를 수주, 37개국 시장에 공급할 발판을 마련했다. 업계는 하반기 정부의 소비 쿠폰 사업 등 민간 소비 촉진 정책이 추진되면 커머스 플랫폼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X) 사업은 상반기 매출이 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 반기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했다. 무신사 협업 솔루션, 현대모비스 CI/CD, 크래프톤 형상관리 솔루션 공급 등 대형 프로젝트가 주효했다.
2분기 출시한 IT 서비스 관리 솔루션 ‘마틸다(Matilda)’는 현재 다수 공공기관 프로젝트 수주 논의가 진행 중이며, 3분기부터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
AI 고객 경험(CX)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매출은 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1.1%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두 분기 연속 기록했다. 신규 론칭한 생성형 AI 검색 ‘젠서(genser)’와 챗봇 ‘젤라또(gelatto)’는 대형 유통·제약·자동차 기업과의 시범 적용(POC)을 마쳐 하반기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AI 커머스 부문의 신규 수주가 매출로 이어지면서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5년은 AI 솔루션 매출화를 통해 견조한 이익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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