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했지만, 태극기 게양률은 여전히 낮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특히 2017년 이후 일부 정치 집회에서 태극기가 악용되면서 이미지가 왜곡, 국민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와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2017년 이후 태극기 인식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5%가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광복절을 불과 일주일 앞둔 현재, 행정복지센터(구 동사무소)에서 태극기를 판매하는 사실조차 모르는 시민이 많고, 판매처를 찾는 발길도 드물다.
이는 태극기 수요 감소의 단적인 모습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태극기 달기 나라 사랑 실천 범시민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17일에는 광복절 태극기 달기 범시민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춘천시청 광장에는 태극기 문양 바람개비를 설치했고, 각 기관·단체장이 참여해 대형 현수막에 ‘태극기 달기’ 다짐 손도장을 찍어 시청 건물에 걸기도 했다.
나아가 온의사거리에서 봉의초등학교 앞까지 ‘365일 태극기 게양 시범거리’를 조성했으며, 춘천시 택시와 춘천시 학원연합회 학원버스에도 태극기를 부착했다.

춘천시와 춘천시학원연합회는 시내 곳곳에 ‘태극기 달기’ 현수막도 내걸었다.
태극기는 1919년 3·1운동, 1945년 광복,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역사적이고, 가슴 벅찬 순간마다 국민과 함께했다.
손에 들고, 가슴에 달고, 함께 울고 웃었던 그 상징이 바로 태극기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태극기 달기는 곧 애국의 실천”이라고 강조했고, 하재풍 태극기게양회 회장은 “내가 먼저 태극기 게양에 앞장서면,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시는 이번 8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머뭇거리지 말고, 지금 행동하자”는 구호 아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어 많은 시민의 호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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