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읍민속마을, 초가집에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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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민속마을, 초가집에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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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으로 관리중인 초가집 6가구

^^^▲ (좌)체험가옥 외부전경,(우) 체험가옥 내부전경^^^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통한옥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숙박체험가옥의 사전준비가 마무리 되고 시범운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구)남제주군 당시 매입․정비하여 빈집으로 관리되고 있던 초가집 6가구 6동을 문화재청이 마련한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새롭게 재단장 하였다.

국내 타 지역에서 기와집을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문화공간이나 숙박시설, 상업시설로 사용하는 사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초가집의 활용은 아직 시도되지 못하고 있다.

초가집은 좁고 불편하고 여러가지면에서 깨끗하지 못하다는 선입견이 있어, 시도 자체를 꺼리게 하고 있는 주요 요인이었다.

이러한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울타리내의 전통적 가옥배치와 구조(뼈대), 평면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내부를 현대적으로 개선하여 현대인의 생활양식과 문화체험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에도 많은 노역을 기울였다.

특히, 전통적이라는 느낌이 인체의 오감(五感)을 통해 인식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전통초가의 외형, 올레, 우영, 안거리와 밖거리의 구성 등 복합적인 정비에 노력하였다.

이번 운영되는 가옥 6가구 6동은 초가집이 획일화된 가옥이 아니었음을 감안하여 개별 가옥마다 규모, 내부형태, 시설 등이 가옥별로 독특한 느낌과 이미지를 갖도록 많은 배려를 하였다.

또한 울타리내 안거리 내부를 현대적으로 개조한 반면, 밖거리나 목거리는 전통형태 원형을 유지하여 향후 전통방식으로의 체험수요가 증대할 것을 대비하는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다.

성읍민속마을 가옥 정비는 체험가옥으로의 활용이라는 측면 외에 체류형 관광객의 증대를 통한 지역소득 증대, 그동안 불편한 생활을 감수한 지역주민들의 주거생활환경 개선의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향후 성읍민속마을의 문화재적 가치회복은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마을내 초가의 관리 및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하는 등 성읍민속마을의 보존․전승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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