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원산 해변 휴양지 개장 몇 주 만에 외국인 출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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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산 해변 휴양지 개장 몇 주 만에 외국인 출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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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 사진=CNN 뉴스 갈무리
북한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 사진=CNN 뉴스 갈무리

북한이 새로 개장한 원산 갈마 해변 휴양지가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1일에 개장한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관광 진흥 야망의 핵심 부분으로 선전됐다. 개장 전, 이 리조트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를 위한 명소로 홍보되었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 북한 관광청 웹사이트에 외국인의 방문이 일시적으로금지된다는 안내문이 게시되었다고 영국의 BBC 뉴스가 18(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최초의 러시아 관광객들이 원산의 리조트에 도착했다고 보도됐었다. 이는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i Lavrov)가 김정은 위원장을 이 해안 도시에서 만난 것과 거의 같은 시기였다.

AFP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해안 개발을 훌륭한 관광 명소’(good tourist attraction)라고 극찬하며, 러시아 국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달 말까지 모스크바와 평양 간 직항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한 여행 가이드는 이전에 NK 뉴스에 앞으로 몇 달 안에 이 리조트를 여러 번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야경 / 사진=CNN 갈무리 

 

북한 동해안 도시인 원산에는 북한의 미사일 시설과 대규모 해양 복합단지가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젊은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한데, 이곳은 북한 고위층들이 소유한 별장들이 늘어선 곳이다.

새로운 해변 휴양지는 4km에 걸쳐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 워터 파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영 언론에 따르면 약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2018년 리조트 건설이 시작된 이후, 인권 단체들은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처우 의혹에 항의해 왔다. 그들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완공하기 위해 사람들이 열악한 환경과 불충분한 보상 속에서 장시간 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보도를 지적했다.

러시아 대사들은 김정은과 그의 가족과 함께 624일 리조트 완공식에 참석했다. 북한은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해 수년간 관광이 중단된 이후 작년에 러시아 관광객들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허용했다.

2월부터 북한은 호주,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서방 국가에서 관광객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몇 주 후 갑자기 관광을 중단했는데,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 사진=CNN 뉴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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