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지난 6월 25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여성, 아동, 노인이 함께 공존하는 ‘삼친(三親) 도시’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는 전 세계 도시들이 초고령사회에 공동 대응하고자 2006년부터 WHO 주도로 구성된 글로벌 협력체로, 현재 52개국 1,540여 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 국내에서는 이번 파주시를 포함해 60개 지방자치단체가 인증을 받았다.
파주시는 지난해 5월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을 실시한 뒤, 올해 4월 네트워크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외부환경과 시설 ▲주거 안정성 ▲교통편의성 ▲건강 및 돌봄 ▲사회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 및 정보 ▲사회적 존중 및 통합 ▲여가 및 활동 등 8개 분야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았다.
현재 파주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16.7%로, 초고령사회 기준(20%)에는 미치지 않지만, 매년 약 1%씩 증가하고 있어 사전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초생활보장 노인가구에 월동 난방비를 전년 대비 101가구 늘어난 2,965가구에 지원하고, 2026년까지 경로당 300개소에 안마의자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3,551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로당에는 지역 특산품인 파주쌀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 중이다. 올해 8월에는 운정 다누림 노인복지관이 개관 예정이며, 문산 노인복지관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파주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령친화도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AI 로봇을 활용한 건강관리, 폭염 대응 에너지 복지, 노인 일자리 창출 등 8대 영역 42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에 이어 고령친화도시 인증까지 더해지며 파주시는 모든 세대가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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