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 제로 워크 부산챌린지’, 기후위기 대응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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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제로 워크 부산챌린지’, 기후위기 대응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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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탄소중립 걷기 캠페인… 수백 명 시민과 학생들 참여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중앙)김석준 부산시교육감(좌측) 홍완식 세계생활체육연맹 이사(우측)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중앙)김석준 부산시교육감(좌측) 홍완식 세계생활체육연맹 이사(우측)

15일 오전 10시, 부산 광안리 일원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걷기 캠페인 ‘넷 제로 워크 부산챌린지’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걷기를 통한 탄소감축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총 4개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출발지에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10km 이상을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의 걸음 수와 이동거리를 기록하며 실시간으로 탄소감축량을 인증받았다. 특히 청소년과 대학생 등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기후행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걷기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인증을 기다리 모습
걷기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인증을 기다리 모습

행사에 앞서 오전 7시부터는 국제환경 행동운동가로 알려진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얼음 위에서 5시간 15분간 움직이지 않고 서 있는 퍼포먼스를 펼쳐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우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그는 "극한의 인내를 통해 지구가 처한 위기를 함께 생각해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니어 모델 행진모습
시니어 모델 행진모습

이날 행사장에서는 ‘시이어 패션모델’ 퍼레이드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창의적인 업사이클링 의상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새롭게 조명했다.

캠페인을 개최한 홍완식 세계생활체육연맹 이사는 “걷는 행동 하나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큰 의미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2036년 전주 올림픽 유치 기원 행사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조직위는 “기후행동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며, “앱 다운로드를 통한 걷기 실천처럼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간다”고 덧붙였다.

기후위기 시대, 시민 개개인의 작은 행동이 지구를 지키는 거대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일깨운 이번 ‘넷 제로 워크 부산챌린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적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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