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의 ‘모닝-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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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의 ‘모닝-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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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소/선거관리위원회
기표소/선거관리위원회

“이제 일어날 시간입니다!”

대한민국은 정치가 워낙 후진적인 배경엔 국민 책임 역시 작지 않다. 그래서 이 나라가 수술대 위에 올라가서 메스를 들이대기 직전, 겨우 깨어났다. 그것이 대통령의 계엄이든 뭐든 국민의 집단지성이 발동된 결과임에 틀림이 없다.

깨어나 보니, 중국인 여성 누군가가 트랙터 시위대에 올라 연설하고, 또 누군가는 중국 중급 공무원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셰셰”를 연발하고 있었다. 그렇구나. 이 나라가 망조가 들었구나. 이렇게 많은 국민이 깨달았다. 놀라운 각성이었다.

이제 남은 선택의 시간은 1주일. 만약 이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기표소(記票所)에 들어서고 1평 작은 칸막이 안에서 3초만 더 생각하자. 3초면 부족하지 않은 시간임을 다 알 것이다. 청년들은 미래를 생각하고, 부모들은 자식을 생각하면 된다. 그리 복잡한 문제일까?

그냥 평소 아침에 일어나듯이 투표소를 향해 걸어가면서 맑은 공기속에서 나와 내 나라의 정체성과 현 상태를 한 번만 더 생각해 보고 찍으면 된다. 다만 이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내가 어느 후보를 선택해 지지하고 밀어주는 게 아니다. 이 나라의 곳간과 안전과 그 모든 것을 맡기는 선거다. 그래서 여느 투표처럼 손이 가는대로, 내 친구가 친하다니까, 그렇게 선택할 수 없다. 더 늦기 전에.

“정말 이제는 깨어나야 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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