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꿈에 해양의 길을 열다… 동해해양경찰서, 상반기 인턴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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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꿈에 해양의 길을 열다… 동해해양경찰서, 상반기 인턴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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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현장 속으로…해양경찰 업무 체험하며 국민 안전 함께 배운다

지난 5월 13일, 동해해양경찰서에는 여느 때보다 활기가 감돌았다.

2025년 상반기 청년 인턴으로 선발된 6명의 청년들이 첫 출근을 맞으며, 동해해경은 조금 더 생기 있는 하루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 여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공공기관 실무 경험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청년 인턴 6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5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6개월간 각 부서에 배치돼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다.

무엇보다도 이번 인턴십은 단순한 보조 업무 체험이 아니다. 인턴 개개인의 전공과 관심 분야에 따라 해양오염방제과, 기획운영과 등 전문 부서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동해해경은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백지훈(25살·남) 인턴은 워터파크에서 라이프가드로 근무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워왔다.

그 경험은 자연스럽게 해양경찰이라는 꿈으로 이어졌고, 일반직(화학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온 그는 이번 인턴십이 시험을 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백지훈 청년인턴은“실제 해양경찰 현장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값진 기회예요. 조직생활에도 잘 적응해서 꼭 많이 배우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해양오염방제과에서 관련 정책 및 대응 업무를 가까이서 체험하며,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해양경찰학과에 재학 중인 김수련(23살·여) 인턴은 해양안전과 해양행정 관련 이론을 꾸준히 공부해왔다. 하지만 이론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늘 남아 있었고, 그래서 직접 현장에서 해양경찰을 경험해보고 싶어 인턴에 지원했다.

김수련 청년인턴은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 그 과정이 정말 흥미로워요. 맡은 일은 작더라도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녀 역시 해양오염방제과에 배치돼 이론과 실무의 간극을 좁혀가는 중이다.

병원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던 박재임(29살·여) 인턴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다. 그 경험은 자연스럽게 공공기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이번 동해해경 인턴 도전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다.

박재임 청년인턴은 “처음 접하는 분야라 낯설긴 하지만, 새롭게 배워가는 과정이 무척 기대돼요. 이곳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더 분명하게 보여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박 인턴은 기획운영과에 배치돼 행정 실무를 익히며 공공의 일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의 청년 인턴 제도는 단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이들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청년 인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동해해경의 일원으로서 국민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이번 경험이 향후 진로 설계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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