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 서비스하고 데브캣이 개발한 감성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정식 출시 한 달 만에 다시 한 번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 게임은 최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앞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양대 마켓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5월 1일 진행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자경단원 ‘트레보’를 중심으로 한 시즌 에피소드 ‘라벤더 꽃이 피었습니다’가 새롭게 공개됐다. 이 콘텐츠는 전통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모티프로 삼아 독특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되면서 유저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으로 ‘출동! 봄의 메신저!’ 미션 완료 시 지급되는 ‘피크닉 베레모’ 등 엘리트 등급 패션 장비와, 출석만으로도 받을 수 있는 ‘작은 은동전 상자’, ‘분홍 앵무꽃’ 등의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콘텐츠 강화도 눈에 띈다. 오는 8일에는 고난도 던전 ‘어비스’에 ‘지옥’ 난이도가 추가되며, 협동 콘텐츠 ‘도전! 왕감자 채집 레이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수의 이용자가 협력해 거대한 감자를 수확하는 이 콘텐츠는 유쾌한 콘셉트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특징은 경쟁보다 감성 중심의 플레이를 강조한 점이다. 원작 ‘마비노기’의 정서를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무과금 이용자도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구조를 도입해 다양한 층의 유저를 끌어들이고 있다. 실제로 게임 내 과금 요소는 필수가 아닌 선택에 가깝고, 퀘스트 수행이나 성장에도 큰 제약이 없다.
게임업계는 이 작품의 지속적인 흥행세를 단기 유행이 아닌 구조적 성공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넥슨은 향후 신규 클래스 추가와 메인 스토리 확장, 협동 레이드 난이도 상향 등으로 콘텐츠 수명을 더욱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4월 말 기준으로도 구글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했으며, 인기 순위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PC방 점유율 또한 상승세를 보이며, 모바일과 오프라인 플레이 모두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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