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레이저의학회(ASLMS)의 레이저옵텍 부스 전경 [사진=레이저옵텍]](/news/photo/202504/637638_594113_4159.jpg)
레이저옵텍은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미국레이저의학회(ASLMS, 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에 참가해 주력 장비인 팔라스프리미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44회째를 맞은 ASLMS는 의학 레이저 분야의 국제 학술 행사로 알려져 있다. 레이저옵텍은 매년 해당 학회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는 미국 전역의 현지 영업 인력이 자리했다. 또한 출시를 앞둔 신제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글로벌 키닥터들도 초청됐다.
행사 기간 중 로버트 A. 와이스 박사의 발표가 관심을 모았다. 메릴랜드대 피부과 임상 교수이자 존스홉킨스대 피부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ASLMS와 미국피부외과학회(ASDS) 회장을 지낸 그는 팔라스프리미엄의 실제 사용 사례를 토대로 ‘혁신적인 고체형 티타늄사파이어 레이저, 자외선 엑시머 파장 재현(Novel Solid State Ti:Sapphire Laser Reproduces Ultraviolet Excimer Wavelengths)’을 주제로 강연했다.
와이스 박사는 발표에서 팔라스프리미엄이 311nm와 308nm 파장에서 안정적인 출력 특성을 나타냈으며, 기존 엑시머 가스 레이저와 비교해 유지 비용 측면에서 절감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엑시머 레이저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임상적 동등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308nm는 백반증과 건선 등 피부질환 치료에 활용되는 엑시머 레이저의 표준 파장으로, 해당 장비가 이를 고체 레이저 방식으로 구현했다는 점에 기술적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팔라스프리미엄은 티타늄사파이어 결정체를 활용한 고체 레이저 시스템을 적용한 장비다. 가스를 매질로 사용하는 기존 엑시머 레이저의 경우 소모성 부품 교체 등으로 유지 비용 부담이 제기돼 왔으며, 이에 따른 비용 절감 가능성은 실제 도입 여부를 판단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적응증에는 백반증, 건선, 아토피 피부염, 백색피부증이 포함돼 있으며, 지난해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이창진 대표는 “국내 의료용 레이저 기업이 피부 미용이 아닌 피부질환 영역에서,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사례는 드물다”며 “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전문가의 지원을 바탕으로 미국 내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레이저옵텍은 현재 약 50개국에 자체 브랜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23년 매출은 344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회사는 2027년 매출 8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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