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의회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외 계절근로자 제도의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라오스 정부와 협력 강화에 나선다. 시의회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의 초청으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라오스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24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어 해외 계절근로자 사업 운영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공유하고 경쟁력을 갖춘 근로자 유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북부 외곽에 위치한 나싸이통구청을 방문해 현지 지방정부와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이 자리에서 시의회는 나싸이통 시장과 환담을 갖고 계절근로자 선발 대상자를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취업 희망자 관련 통계 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최근 양주시 농가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138명이 입국해 지역 64개 농가에 배치됐으며, 이는 양주시가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한 이후 단일 입국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이들은 파종 등 영농 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투입돼 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양주시는 2023년 라오스와 캄보디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농가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자 기존 협약국인 라오스와 캄보디아와의 협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과 새롭게 협약을 맺어 도입 국가를 3개국으로 확대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며 “라오스 선발 인원이 많은 만큼 현지 정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제도가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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