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초청 조찬 포럼 개최 및 경제 정책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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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초청 조찬 포럼 개최 및 경제 정책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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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택정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초청
포항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택정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을 초청해 간부 공무원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택정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을 초청해 간부 공무원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 포항시

포항은 1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택정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을 초청해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찬 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경제의 진단과 포항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연을 맡은 남택정은 한국은행의 주요 부서를 거친 경제 전문가로, 현재 포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2025년 경제성장률이 1.5%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는 등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 가계부채 증가 등 구조적 위험 요인을 분석하며 이를 넘어서기 위한 과제들을 제시했다.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압축화 경제(Compact Economy) 모델 도입과 교통 기반의 서비스·콘텐츠 산업 육성이 제안되었다. 또한 기초 연구와 창업을 잇는 연구개발(R&D) 시너지 확대, 인공지능(AI)을 통한 산업 전반의 스마트 전환 등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남택정은 포항이 풍부한 연구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 안정적인 전력 기반을 갖추고 있어 신성장 산업 기반의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맞춤형 정책과 지역 기업 간의 협력 연구를 통해 일자리 매력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정책 실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포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시된 정책 제언들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포항이 환동해권 경제 중심 도시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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