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조사부터 약관 도용 음모까지 프로젝트 무산 위기 직면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Divorce Insurance, 이혼보험) 5화에서 노기준 역의 이동욱과 강한들 역의 이주빈이 산속에서 호랑이와 마주하는 충격적인 엔딩으로 시청률을 견인했다. 지난 14일 방송분은 이혼보험 상품의 존립을 뒤흔드는 금융감독원의 조사와 내부 배신이 얽히며 예측 불허의 전개를 보였다. 특히 이혼식 제공 문구가 규정 위반으로 지목되어 긴급 소환된 노기준과 강한들은 실질적 서비스 제공 사례가 없다는 논리로 가까스로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지목한 ‘이혼 확률 1위’ 부부가 가입자 명단에 포함되면서 리스크는 극대화됐다. 6개월간 이혼율 0% 유지라는 조건을 사수해야 하는 TF팀은 문제의 인물 구미래(한선화 분)를 설득하기 위해 남편 신현재(곽시양 분)의 행방을 쫓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조아영(추소정 분)의 소개팅 상대인 박웅식(유현수 분)이 이장으로 있는 고란개 마을을 배경으로 긴박한 추격전이 펼쳐졌다.
수색 도중 방향을 잃은 노기준과 강한들은 통신마저 두절된 숲속에서 야생 호랑이와 대면하며 생존 위기에 처했다. 섬뜩한 포효 속에 겁에 질린 두 사람의 모습은 향후 전개될 미션의 험난함을 예고했다. 한편, 베스트 화재 대표 이정신(신은정 분)이 이혼보험을 금감원에 고발한 배후이자 약관 도용을 획책하는 실체로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은 정점에 달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냉철한 판단력을 겸비한 이동욱은 이번 작품에서 보험 계리사로 변신해 세밀한 심리 묘사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이주빈과의 티격태격하는 앙숙 케미가 더해지며 로맨틱 코미디와 오피스물의 경계를 넘나드는 중이다. 내부 조력자인 줄 알았던 부사장의 수상한 행보까지 포착된 가운데, 사면초가에 빠진 이혼보험 프로젝트가 호랑이 굴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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