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과 무등산생태탐방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정신장애인·노인 대상 자연 친화형 재활 프로그램이 지난 10일 첫 일정을 마쳤다. 양 기관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동 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참여했으며, 무등산생태탐방원은 25인승 전기버스를 지원해 왕복 이동을 도왔다. 교통 여건이 제한적인 어르신과 정신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친환경 교통수단을 활용해 안전한 체험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오전에는 자연에서 채집한 재료로 ‘자연물 드림캐쳐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악몽을 막는 의미를 담은 드림캐쳐를 제작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오후에는 ‘포레스토리(봄)’ 프로그램을 통해 루페로 생물을 관찰하고,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나무액자 만들기 활동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 활동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등산생태탐방원 관계자는 자연 체험이 정신 건강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5월부터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과정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정신건강 증진과 생태 체험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5월 15일 ‘알록달록 압화손수건 만들기’와 ‘봄을 찾기’, 6월 19일 ‘부채 만들기’와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운영되며, 연말까지 계절별 체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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