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US스틸(United States Steel Corp.)이 일본 기업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일본 철강 제조업체인 닛폰스틸(Nippon Steel Corp.)이 미국 철강사를 전면 인수하려는 계획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지지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들에게 US 스틸은 특별한 회사라며, 대통령이 일본기업과의 인수 문제 등 거래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한 이후, 신일본제철의 인수 노력이 진전을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미국 철강노조와 기타 단체들은 이 인수 계획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은 1월에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이 거래를 취소하라고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이 거래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완전한 인수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일본제철은 완전 인수를 목표로 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 정부에 로비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바이든 행정명령을 무효화하기 위한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지난달 도입된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의 효과를 강조하며 US 스틸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관세 부과로 국내 철강 업계에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US스틸 인수 계획에 대한 최근 발언”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대신 일본 정부 대변인은 “관련 민간 당사자들이 연구와 조율을 진행할 것으로 믿는다. 정부는 필요에 따라 관련 당사자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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