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이사장 박종효)은 오는 6월 29일까지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오감 만족 감성체험전 이영란의 ‘가루 나무 모래 흙’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네 가지 요소를 테마로 구성되어,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의 질감을 온몸으로 느끼며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체험 공간은 가루, 모래, 흙, 나무라는 자연 소재를 바탕으로 총 4개의 방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첫 번째 ‘가루 방’에서는 하얀 밀가루 위를 걸으며 빛과 가루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세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두 번째 ‘모래 방’에서는 색모래를 이용해 자신만의 무지개 목걸이를 만드는 창작 활동이 진행된다.
세 번째 ‘흙 방’은 황토와 찰흙을 활용해 탑을 쌓거나 손가락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공간으로, 사방치기와 구슬치기 등 부모 세대의 전통 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마지막 ‘나무 방’에서는 나무 신발을 신고 신나게 움직이거나 종이 눈 뭉치로 눈싸움을 하는 등 신체 활동을 통해 감각을 확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재단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영상 매체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자연의 촉감을 직접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예술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 예술을 통해 교감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체험전은 만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람료는 25,000원이다. 전시는 6월 29일(일)까지 계속되며, 예매 및 회차별 운영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예매 시스템이나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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