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불 이재민 긴급 주거 지원... 공공임대주택 5가구 우선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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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 이재민 긴급 주거 지원... 공공임대주택 5가구 우선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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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서 신청 접수... 6개월 이상 거주 보장
- 옥동·송하동 주민 및 적십자사 구호품 전달하며 '따뜻한 동행'
사진 =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긴급 지원에 나섰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한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선발된 5가구가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집계된 안동 지역 주택 피해는 총 1,433호에 달하며, 정밀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안동시는 숙박시설 제공,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공급과 더불어 공공임대주택 긴급 지원 등 다각적인 주거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설 조립주택의 경우 제작 및 설치에 시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시는 가구원이 많은 세대를 우선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를 선정했다. 입주자는 최소 6개월 이상 거주가 보장되어, 피해 복구와 새로운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된다.

추가 입주를 희망하는 이재민은 오는 4월 11일(금)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안동시청 인구정책과, 경북 산불 중앙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받을 경우 형평성 원칙에 따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신청 시 주의가 필요하다.

입주 현장에는 지역 사회의 온정도 이어졌다. 옥동과 송하동 주민들, 대한적십자사 안동지사는 이재민들이 곧바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성껏 마련한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입주자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입주 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며 “불의의 사고로 고통받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 안정을 포함한 모든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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