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3조 6,000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유상증자 발표
- 한화, 2035년까지 연간 매출 70조 원, 글로벌 방위 계약 규모 500억 달러를 달성 목표

“한국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 5년 만에 무려 3,100%의 성장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방위 산업주가 됐다.”
해외 온라인 투자 뉴스 매체인 인베즈(INVEZZ)는 29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하면서 “이러한 급증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정책 변화에 따른 저렴한 재래식 무기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베팅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적었다.
전 세계적으로 방위비 지출이 붐을 이루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의 방위 산업체인 현대로템이 아시아 주식 시장에서 최고 실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거버넌스, 자본 조달, 인수와 관련된 사건들로 인해 규제 당국의 감시와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 방위 수출이 한화의 급등세를 이끈다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특히 K9 자주포를 중심으로 방위 수출을 급속히 확대해 왔다. 2023년에 이 회사는 폴란드와 또 다른 주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의 전략적 무기 협력 관계가 강화됐다.
이로 인해 한화그룹의 전체 시가총액은 2024년 초 대비 거의 두 배인 73조 원으로 증가했다.
한화의 급속한 확장은 세계적인 경쟁업체와 비교되기도 했지만, 한화는 록히드 마틴이나 BAE 시스템즈와 같은 업체에 비해 여전히 규모가 작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세계 10위의 무기 수출국이며, 2027년까지 4위로 도약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수요가 첨단 드론(무인기)에서 재래식 포로 이동함에 따라 한화는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
전통적인 전쟁 시스템에서 벗어난 많은 글로벌 기업과 달리 한화는 옛 소련 시대의 군사 장비에 대응할 수 있는 지상 기반 무기 생산을 계속했다.
이러한 전략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인해 새로운 중요성을 띠게 되었는데, 지상전에서 내구성 있는 재래식 무기의 필요성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 한화, 27억 달러(약 3조 6천억 원) 규모 주식 매각 계획
지난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외 투자와 생산 확대를 위해 3조 6,000억 원(27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이는 한국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이번 제안은 한화가 최근 호주 조선소 오스탈(Austal Ltd.)의 지분 9.9%를 인수한 데 따른 것으로, 태평양 방위 공급망에서 발판을 마련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이 자금은 미국, 유럽, 중동, 호주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한화는 2035년까지 연 매출 70조 원, 이익 10조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발표로 인해 지난 금요일 주가가 16% 하락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지배구조와 자본 배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촉발되었다.
이후 금융감독원은 한화의 주식 매각 공시에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세부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이사회가 한화오션 지분을 1조 3,000억 원 규모로 인수하는 것을 승인한 후 추가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이 거래에는 한화 회장 아들과 관련된 계열사가 관련돼 있다.
* 조선업은 미국 방위 목표와 일치
한화의 장기적 성장 전략에는 미국 해군 프로그램 진출도 포함되어 있다.
이 회사는 최근 1억 달러(약 1,471억 원) 규모의 거래로 필리 조선소(Philly Shipyard)를 인수, 향후 30년 동안 1조 600억 달러(약 2,353조 6,000억 원) 규모의 미 해군 프로젝트에 참여할 입지를 굳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조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하는 데 관심을 표명”해왔다. 성공한다면, 한화는 장기적인 미국 방위 계약을 확보하고 동맹 공급망에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제조업체는 또한 빠른 처리 시간(Short Lead time)으로 유명하다.
폴란드 대통령 안제이 두다(Andrzej Duda)는 최근 NATO 회의에서 이러한 효율성을 강조하며, 한국산 무기는 몇 달 안에 인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움직임이 느린 서방 계약자들보다 큰 이점dl다.
* 확장에 따른 거버넌스 문제
한화의 확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규제 감독도 가속화된다. 권리 발행과 관련 당사자 거래는 그룹 내 기업 지배 관행에 주목하게 되었다.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주주들은 회사의 내부 의사 결정, 특히 가족이 통제하는 계열사와 관련된 인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다. 글로벌 환경이 재래식 무기 생산업체에 유리해 보이지만, HSBC의 헤럴드 반 더 린데(Herald van der Linde) 등 분석가들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방위 산업에 대한 과열을 인공지능(AI)과 관련된 과열에 비유하면서, 투자자들의 열정이 결국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기존 시스템을 꾸준히 생산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많은 서구 및 아시아 경쟁자들이 첨단 기술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한국은 여전히 전통적인 전장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소수의 공급업체 중 하나이다. 이는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요한 틈새시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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