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부터 외신들 다수가 한국의 방위산업 발전상에 대해 크게 다루곤 한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한국의 군사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데다, F-21 등 최첨단 전투기에서 다양한 기능의 첨단 전차 등이 특히 해외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모로코와 페루가 한국의 K2 흑표 전차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글을 소개한다.
이 글은 20년간의 저널리즘 경력 동안 40여 개가 넘는 잡지와 웹사이트에 3,200편이 넘는 글을 기고 해 왔으며, 군 장비, 총기 역사, 사이버 보안, 정치, 그리고 국제 정세에 대해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고, 포브스와 클리어런스 잡스(Clearance Jobs) 의 기고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피터 수시우(Peter Suciu)가 미국 매체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24일 기고한 글이다.
그에 따르면, 한국의 K2 블랭크 팬더(K2 Blank Panther)는 다재다능한 전차로 인기와 인지도를 얻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모로코와 페루가 자국 군대를 위해 이 유명한 전차를 구매하려는 등 다른 대륙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팬더는 여러 대륙에서 유래되었으며, 그에 걸맞게 커다란 검은 고양이의 이름을 딴 주력전차(MBT)가 곧 전 세계에서 운용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산 K2 흑표 전차(K2 Black Panther MBT)는 1970년대에 처음 도입된 소련제 T-54/55 계열 전차를 대체하려는 페루군의 관심을 끌고 있다.
리마(페루)에게는 K2가 페루와 비슷한 한반도의 구릉 지형에서 운용되도록 개발되었다는 점이 강력한 판매 포인트였을 것이라고 피터 수시우는 말했다. 남미 국가인 페루는 평평한 해안 지역과 험준한 산악 내륙으로 유명하며, K2는 이러한 지형에 특히 적합할 것이다.
페루 관계자들을 비롯한 다른 중남미 국가 관계자들은 이 전차를 가까이서 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현대로템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SITDEF 2025 방산전시회(SITDEF 2025 Defense Exhibition in Lima)에 이 전차를 전시한다.
작년 가을, 한국의 방위산업체인 현대로템은 페루 국영 군수 생산 기업인 FAME S.A.C.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현대로템은 페루 군대에 K2 전차 100대를 생산하게 된다.
방위산업 전문 매체인 Army Recognition은 MBT 외에도 이 협정에는 향후 국내 전차 생산을 위한 협력과 ‘잠재적 기술 이전’(potential technology transfers)도 포함되었다고 보도했다.
페루 군은 이전에 한국산 K808 화이트 타이거 장갑차 90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다.
* 모로코도 한국산 K2 블랙 팬더(K2 Black Panther) 구매에 적극적
모로코가 K2 구매를 위해 한국에 공식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블랙 팬터가 곧 북아프리카 평원을 누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로코 산업통상부 장관 리아드 메주르(Ryad Mezzour)는 최근 서울을 방문, 라바트(Rabat : 모로코의 수도)의 K-2와 천궁 방공 시스템 구매 의향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만났다.
모로코 관리들은 해군력 강화를 위해 KSS-III 디젤-전기 잠수함(KSS-III diesel-electric submarine)을 도입하는데 관심을 표명했다.
라바트와 서울은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북아프리카 국가인 라바트는 최근 현대로템과 모로코 철도망에 사용될 2층 열차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모로코 철도망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탄탄한 철도 시스템 중 하나이다.
이 열차는 탕헤르(Tangier)와 라바트(Rabat), 카사블랑카(Casablanca)를 거쳐 마라케시와 우즈다(Marrakech and Oujda)까지 연결한다.
모로코는 이웃 국가이자 지역 경쟁국인 알제리와 사실상 군비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라바트는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모로코는 미국산 F-16 파이팅 팰컨을 도입했으며, 모로코가 5세대 록히드 마틴 F-35 라이트닝 II를 도입하는 최초의 아랍 및 아프리카 국가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알제리가 러시아로부터 수호이 Su-35 전투기를 구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천궁 (KM-SAM) 방공 시스템 또한 우선순위로 검토되고 있다. 알제리는 수호이 Su-57 스텔스 전투기의 첫 번째 해외 구매자로 알려졌다.
K2 블랙 팬더는 북아프리카에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폴란드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미국산 M1A2 에이브럼스 함대를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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