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제주도 도의원의 소신 있는 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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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제주도 도의원의 소신 있는 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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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범 의원, “지사가 하면 불륜이고 의회가 하면 로맨스인가!”

^^^▲ 임문범 의원^^^
제주도민들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도의회간의 치열한 기 싸움을 매일 언론을 통해 보고, 듣고 있다.

매번 제주도에서 사업추진하려면 도의회에서 “예산삭감”이라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도의회에서 도정제안에 대해서 제주도정은 “형평성”을 들어 반대를 하는 등 물과 불같은 모습이였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의회 한 의원이 선심성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도민들에게 약속해놓고 남 모르게 ‘시늉’만 하고는 다시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비판하면서 지금까지 의원으로써 제주도를 위해, 도민들을 위해 한 것이 뭐가 있느냐며 자신을 포함한 도의회 의원들에게 질타해서 도민여론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발언을 한 임문범 의원은 24일 제주도의회 제25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대에서 "의회도 고칠 것은 고쳐야 도민들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다”고 강하게 의회를 비난했다.

이날 임의원은 “내년도에는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 제주 도민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을 감안해 예산편성을 이 어려운 위기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우선 투자 돼야하고,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 폐지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 의원은 이어 “그러나 모 상임위원회는 무려 2억여원 이상을 각 위원별로 배정하여, 나눠 먹기식이란 예산 심사라는 말이 도의회 안, 밖으로 돌고 있고, 또 다른 상임위원에서는 15억씩 배정하려다 비난 여론이 거세게 들어서자 10억원으로 줄이면서 결국, 자신들의 지역구 챙기기를 하였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사실이 이렇다면 그렇게 제주도정에 선심성 예산이라고 강력하게 비판을 해놓는 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이러면 제주도민 어느 누구가 도의회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며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이어 “지사가 하면 불륜이고 의회가 하면 로맨스 인가, 의회도 고칠 것은 고쳐야 도민들로부터 격려와 지지를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상임위원회는 이러한 관점에 입각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본예산이나 추경예산 심사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과감하게 삭감했다"면서 "그런데 (예결특위가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안 심사 결과를 인정한지 않는 것은, 기존의 상임위 삭감 예산은 예결위에서 존중하는 관례를 깨는 것이다”고 질타했다.

이번 발언에 도의회 의원들은 아무런 말도 못했다는 후문과 이 이야기를 들은 도민들은 오랜만에 듣는 통쾌한 이야기라면서 소신있는 발언을 한 임의원을 칭찬하였다.

그날 의회 예산 관련하여 참관한 기자들 사이에서도 의원들이 노골적인 지역구 챙기기 실태의 모습을 보고 농담으로 오늘의 톱기사는 ‘도의원들이 노골적인 지역구 챙기기’로 공동1면 기사를 정하자는 이야기도 하였을 정도였다.

대한민국 남쪽 작은 지역에서 소신 있는 한 의원이 발언으로, 지금도 매번 지신들만의 옳다라고, 그러면서 그것을 정당화 하기위하여, 패거리싸움에 목말라하는 정치권에 좋은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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