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야생동물유도시설 설치 과정에서 주민들과 민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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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야생동물유도시설 설치 과정에서 주민들과 민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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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환경부와 협의 통해 금북정맥 구간(청양) 야생동물 보호 울타리 총 6,149m 설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설치 목적과 이유에 대해 마을주민들과 설명회 및 논의 전혀 없어
도로변에 울타리 설치하면 주민들 이동과 농번기에 진출입 어렵다 문제 제기 상태
일부 주민들 김태흠 지사와 대화 요청하여 지금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논의 입장
충청남도가 도로변 울타리사업을 추진하는 구간은 국지도 70호선으로 청양~운곡면까지 6km 구간이다.
충청남도가 도로변 울타리사업을 추진하는 구간은 국지도 70호선으로 청양~운곡면까지 6km 구간이다.

충청남도가 청양군 운곡면 일원에 야생동물유도시설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민원이 발생했다.

도는 2016년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금북정맥 구간에 야생동물 보호 울타리 총 6,149m(좌 1,750m, 우 4,399m)을 설치하기로 합의 했다.

주민들과 민원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살펴보니 도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과정에서 설치 목적과 이유에 대해 마을주민들과 설명회나 논의가 전혀 없었다는 주장이다. 또 도로변에 울타리를 설치하면 주민들이 이동과 농번기에 진출입이 어렵다고 문제를 제기한 상태이다.

하지만 도는 주민들의 문제 제기를 무시하고 울타리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마을과 마을을 차단한다는 이야기다. 야생동물보호가 우선인지, 마을을 고립시키겠다는 의도가 우선인지는 모르지만 철책 선을 설치하여 이동을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곳은 야생동물들이 자주 출현하는 곳도 아니다. 그렇다고 차량 소통량이 많은 지역도 아니며 로드킬이 빈번히 발생하는 곳도 아니다. 그런데 환경부와 도는 야생동물유도시설이라는 목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마을을 고립시키고 있다. 또 대화도 없이 추진하는 사업을 주민들은 반길 이유가 없다.

청양군도 주민들의 문제 제기를 도에 건의한 상태이다. 일부 주민들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대화를 요청하여 지금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도는 없어도 되는 시설을 왜 굳이 예산을 투입하면서까지 이곳에 설치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 지금까지 이곳에서는 큰 사고와 야생동물로 인한 문제는 없었다. 그냥 평범한 농촌의 모습이다. 

도가 도로변 울타리사업을 추진하는 구간은 국지도 70호선으로 청양~운곡면까지 6km가 넘는 구간이다. 고속도로, 산업도로 등 어디에서도 이런 울타리사업을 찾아 볼 수 없다. 그것도 농촌도로에 설치한다는 것은 행정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도로에 돈을 버리는 샘이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도민과 소통하여 충남을 발전시키고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여 충남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도민은 그런 김 지사를 믿고 응원하고 있다.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현명한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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