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당선자 총회를 열어 총선 백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TF위원장으로 조정훈 의원을 선정했다.
서울 마포갑에서 재선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보통 '총선백서'란 총선과 대통령 선거 같은 굵직굵직한 선거가 끝나면 왜 우리가 이겼고 왜 우리가 졌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앞으로 나아갈 길을 지금 묻는 보고서"인데, "더 나아가 뼛속까지 체질 개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마포역과 여의도에서 아침 저녁 인사를 드리다 보니, 3040 세대들한테 이제 멋이 없는 정당이 되어 버렸다는, 아침 저녁 달라지는 민심을 느꼈다"며 "3분의 1 얻으면 잘 얻은 정당, 이래 갖고는 절대로 수권 정당, 집권 정당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 원인에 대해 "국민의힘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멈춰 있음, 이대로 멈춤"이라며, 보수=영남, 보수=강남, 보수=부자, 죄송합니다만 보수=남자, 이 프레임에 너무 빠져버려서 여기에 속하지 않은 분들은 저희 국민의힘을 찍을 이유가 없었고 아무리 민주당이 싫어도 국민의힘은 더 싫다, 이런 분들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보수 정당의 핵심 가치는 질서 있는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한 지역에서 당선됐다 낙선됐다, 이럴 때가 아니고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체질을 개선하는 시간으로 5대 개혁 과제, 7대 개혁 과제와 함께 로드맵을 좀 만들자고 많은 의원들이 요구했다"고 당의 현안 문제를 지적했다.
조 의원은 영수회담에 대해 "1차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탄핵, 특검, 해임, 이 얘기만 안 했으면 좋겠다"며 "정말 민생이 영수회담의 중심이 돼야 한다. 25만 원 지원금을 아마 다 하면 한 13조 된다. 추경은 찬성할 수 있으나 전국민 지원금은 반대"라고 밝혔다.
이어 "4인 가족 기준으로 100만 원 주는데 과연 어떻게 쓸까? 물가는 반드시 올라간다. 물가가 너무 높아서 돈 주자는 건데 그럼 물가 더 올라가고 앞뒤가 맞지 않는. 아무리 일회성이라고 하지만 피해가 너무 큰 경제정책"이라며 "정말로 어려운 분들한테는 일부 현금 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전 국민 다. 이건 아니다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의 "워낙 강하게 이재명 표로 밀고 있는 것이 민생지원금"이라는 의견에 조 의원은 "그건 정치가 아니라며 민생을 돕자라는 게 목표라면, 객관적인 데이터와 자료를 가지고 대안을 만들어볼 테니까 한번 논의해 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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