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메닥스, 옴니아메드와 차세대 붕소전달체 개발을 위한 MOU 체결
스크롤 이동 상태바
다원메닥스, 옴니아메드와 차세대 붕소전달체 개발을 위한 MOU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NCT에 사용되는 새로운 붕소전달체 개발 및 사업을 위한 협력
다원메닥스 유무영 대표(가운데 왼쪽)와 옴니아메드 김원종 대표(가운데 오른쪽)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원메닥스 유무영 대표(가운데 왼쪽)와 옴니아메드 김원종 대표(가운데 오른쪽)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최초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Accelerator-based 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이하 BNCT) 개발 전문기업 ㈜다원메닥스(대표 박선순, 유무영)가 지난 7일 옴니아메드(대표 김원종)와 ‘붕소중성자포획치료(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이하 BNCT)’에 활용될 새로운 붕소전달체의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는 중성자가 종양에 선택적으로 축적된 붕소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핵분열 반응을 이용한 첨단 방사선 치료의 한 방법으로 정상 세포의 손상 없이 암세포만을 파괴한다. 악성 뇌종양 환자나 재발암 환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운 침윤성 암 등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 ‘꿈의 암치료’로 불린다.

현 과학 기술로는 중성자를 직접 생산할 수 없어 양성자를 가속한 다음 표적 장치와의 핵반응을 통해 중성자를 생성해야 한다. 다원메닥스가 개발한 BNCT의 선형 양성자가속기는 현재 고등급 교종(High-grade glioma)과 두경부암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있으며 치료 효과, 안전성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옴니아메드는 조직선택적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백신 및 치료제로 급 부상한 mRNA치료제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리피드나노파티클(LNP)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전달체인 폴리머나노파티클(PNP)전달체 개발 기업이다.

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순수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BNCT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으며 이를 고도화하는 과정은 더 힘들 것이라 예상한다. 옴니아메드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붕소 전달체 개발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종 옴니아메드 대표는 “새로운 암치료법인 BNCT 개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BNCT를 활용한 암치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붕소를 종양 선택적으로 전달해야만 하는데, 옴니아메드에서 개발한 고분자 약물 표적 기술을 BNCT기술과 접목시켜 항암치료효율을 극대화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