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허식 의장 불신임 안건 상정” 참석자 ‘만장일치’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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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허식 의장 불신임 안건 상정” 참석자 ‘만장일치’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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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원총회 앞두고 인천시보수단체 의장사퇴반대 ‘맞불시위’ 영향 없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오는 16일 방문 전에 해결하려는 의지 추측
의총을 마치고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인 박용철(강화군)의원이 결과를 브리핑했다.
의총을 마치고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인 박용철(강화군)의원이 결과를 브리핑했다.

인천시당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지난 13일(토) 오후 3시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허식 인천시의장의 거취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의결했다. 이날 의총에서 국힘당 인천시의원들은 25명 중 19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허식 인천시의회의장에 대한 불신임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5.18 특별판’ 배포로 물의를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의 거취에 대해 일단락 했다. 한편, 지방자치법은 지방의회의 의장이나 부의장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아니하면 불신임을 의결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 불신임 의결은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불신임 의결이 가결되면 지방의회의 의장이나 부의장은 그 직에서 해임된다.

이날 의총은 인천시의회 3층 302호에서 열렸다. 

이에 대해 한 인천시의원은 “법·규정에 위배되지 않아도 품위를 위반했을 경우 불신임으로 윤리위에 상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허식 의장과 관련해 당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8일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허식 의장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동시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게도 동참할 것을 요구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인천시당 방문이 16일로 예정된 가운데 앞서 한 비대위원장은 최근 허 의장 사건이 빚어지자 엄정하고 신속한 대응을 국힘 인천시당에 지시한 바 있다. 한 위원장 인천 방문 앞에 국힘의 인천시당은 탈당한 허 의장의 문제를 정리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인천시보수단체들이 허식의장 해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의원총회의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전체 25명 가운데 20명이 참석했었으나 1명은 조기총회장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천시의회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이 25명이며 민주당 소속은 14명 그리고 탈당한 무소속 허식 의원을 포함해 전체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총회는 오후 3시에 시작해 1시간 20여분간 진행됐으며 총회가 끝나고 원내부대표인 박용철(강화군)의원이 결과를 브리핑했으며 언론에 14일 공식발표하기로 하고 이날 질문은 받지 않았다.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5·18폄훼 논란이 이는 허식 인천시의장(무소속·동구)에 대해 오는 23일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 불신임안을 상정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인천시의회는 허 의장에 대한 불신임과 윤리특별위원회 회부해 의장 해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보수단체인 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인천지회에서 후문에서 의원들을 설득했다. 

다른 한편, 이날 총회가 열리기전 오후 2시부터 인천시보수단체에서는 허식 인천시의장의 사퇴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성 시위가 있었다. 일부 시민단체회원들은 시의회 후문까지 지키며 국민의 힘 인천시의원들을 설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결과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고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인천광역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일동은 14일(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화운동의 시발점인 인천의 명예와 위상을 더 높이고 대한민국의 보다 더 성숙한 민주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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