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신년사 '전문'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신년사 '전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의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시민에게 힘이 되는 더 많은 정책과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법이 제정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수원특례시의회

존경하는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어느덧 18개월을 달려왔습니다. 37명의 시의원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민에게 힘이 되기 위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현안 해결에 힘써 왔습니다.

의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125만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2024년 우리는 경쟁력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개발함으로써 시민의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동력을 키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직면했습니다. 또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중대 기로 위에 서 있습니다.

2024년, 시민의 대의기관인 수원특례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더 확대함으로써 ‘소통하는 의회’, ‘정책의회’를 추진하고, ‘지방의회법’이 제정되도록 박차를 가하여 더 많은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첫째, 시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의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의정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하여 전문가 등 각계각층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무섭게 받아들여 의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수원시 소재 대학생, 직장인, 소상공인 등 19세 이상 시민으로 구성된 의정모니터단도 운영하겠습니다. 의정모니터단은 시민의 눈과 귀로 의회와 함께 시를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아울러, 2024년 의회 신청사 이전과 함께 의회는 시민의 공론장으로 그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시민과 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여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시민에게 힘이 되는 더 많은 정책과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넘어 ‘정책의회’로서의 기능에 집중하겠습니다. 시민,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회와 의원 연구단체 활동 등을 통해 시민께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지역현안과 제안하고 싶은 정책 등에 대해 시민과 머리를 맞대며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급한 민생현안은 ‘정책제안’으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집행부에 전달하여 반영하겠습니다. 시민이 없는 의회는 존재의 이유가 없습니다.

셋째,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법이 제정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회는 국회법, 지자체는 지방자치법이 있어 예산편성권과 조직권이 독립되어 있습니다. 기초의회는 관련 법이 없어 지자체장의 판단에 따라 의회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강화되는 지방자치 2.0 시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책임에 엄중히 임하겠습니다. 이로써 지방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생활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원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함께 이제 다시 비상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세계적인 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고 있는 매력적인 역사문화도시 수원특례시의 시민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의회는 안전한 도시, 따뜻한 나눔도시, 살기 좋은 도시 수원을 위해 힘껏 뛰겠습니다.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로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바라던 모든 일들을 이루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