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 “진영역사공원 야외 예식 허가 및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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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 “진영역사공원 야외 예식 허가 및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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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로부터 진영역사공원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기
특별하고 검소하게 결혼하는 스몰 웨딩 장소로 진영역사공원 주목
서울시, 경기도 고양시, 경북 경주시, 설악산국립공원 등 야외 예식장 도입
이 의원 “조례를 근거로 공원 야외 예식에 대한 허가와 적극 지원 이뤄져야 한다” 강조
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
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

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이 4일 열린 제257회 김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영역사공원에서의 야외 예식 허가 및 지원을 건의했다.

이 의원은 1905년에 건립된 이후 삼랑진~마산 복선전철의 개통으로 105년 만에 폐역하게 된 구(舊) 진영역은 김해시민 전 세대의 추억이 간직된 의미 있는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2010년 12월 폐역 된 이후 방치되다시피 했던 구 진영역은 2013년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영역사공원(進永驛舍公園)’으로 탈바꿈하게 되었고, 공원 내에 ‘진영역 철도박물관’, ‘성냥전시관’, ‘열차 카페’, ‘야외공연장’ 그 외 다양한 놀이시설까지 갖춘 멋진 공원이 되어 시민들의 품으로 다시금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진영의 ‘랜드마크’로 성장하여 자리매김하게 된 진영역사공원은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로서의 기능은 물론,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경남 타 지역에도 입소문이 돌며 어엿한 관광지로서의 기능까지 갖추게 됐다며, 시민들의 애정과 추억을 품고 있는 진영역사공원을 지속 가능하고 더욱 의미 있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최근 주민들로부터 공원의 활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그 중 가장 주목되는 의견은 공원 내 야외 예식의 허가 및 지원에 관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현재 팬데믹 이후 결혼적령기의 MZ세대 사이에서는 가족과 친한 지인만 초대하여 의미 있는 장소에서 특별하고 검소하게 결혼하는 스몰 웨딩(Small Wedding)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히며 야외 예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제적 여건이 녹녹치 않아 결혼식 때를 놓친 부부, 시에 체류하며 결혼을 미뤄왔던 외국인 부부, 결혼한 순간을 다시 기념하기 위해 간소하게 치러지는 리마인드 웨딩(Remind Wedding) 장소로 진영역사공원이 제시되는 이유 중 하나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를 비롯한 경기도 고양시, 경북 경주시, 설악산국립공원 등에서는 결혼장려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신혼부부에게 무료 또는 최소한의 비용을 부담케 하여 야외 예식장을 운영하고 있고, 서울시는 시내 공원과 한옥 등 24곳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고 미술관 결혼식, 랜드마크 결혼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김해시의 공공형 예식장은 실내 단 1곳에 불과하며, 허가가 필요한 공원 야외결혼식은 주차장 부족, 취사행위, 이용객 휴식 방해 등을 이유로 허가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공원 야외결혼식에 대한 시의 소극적 입장과 달리 최근 취임한 김해문화재단의 대표이사는 시민과 외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가야테마파크에서 궁중결혼식, 전통혼례를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있어 시민들의 니즈(needs)와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시 조례 「김해시 결혼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제4조와 제5조에 따르면 시장은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 및 결혼장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결혼식에 필요한 ‘공공시설’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으며, 결혼장려 지원 시책을 수행하는 사업체, 단체 등에 예산의 범위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 조례를 근거로 공원 야외 예식에 대한 허가와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그 시작은 우리 시민들의 추억이 짙게 담긴 진영역사공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영역사공원이 야외 예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시민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특별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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