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피치사는 “최근 정부의 유동성 공급 및 보증 조치 등이 국내은행들의 외화차입이나 만기연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피치사는 또 “경기 둔화와 금융부문 안정화 조치로 인한 대외 및 재정수지의 악화 가능성 정도가 현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범위내에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정부는 “지난 7월 피치사가 잠재적인 안보위험과 통일비용을 감안해도 재정부문과 대외부문이 건전하기 때문에 현 등급을 유지한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며 “이번 발표는 국제금융시장의 신용경색 확대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가신용등급이 양호함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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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세계 금융시장 위기에 맞서 국가의 취약성을 관리할 수 있는 한국 정부의 능력을 전제로 현 등급 전망을 유지한다"며 "지정학적 위험 등 각종 위험 요인에 대한 대응 능력도 낮지 않고 비교 그룹의 중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S&P 역시 한국의 금융기관들이 지속적인 국제금융시장의 유동성 압박으로 외화차입을 상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국 정부의 시의적절하고 충분한 조치로 은행들의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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